인천 서구, 광역교통개선대책 관련 협의 진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촌사거리에 추진중이던 고가차도 건설사업이 중단됐다. 

인천 서구는 지난 24일자로 LH가 인천서구청에 회시한 공문을 통해 서구의 요청에 따라 고가차도 사업을 중단했으며, 평면교차로 방안에 대해 국토교통부 및 인천시와 광역교통개선대책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왔다고 26일 전했다.

해당 사업은 인천가정 공공주택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 중 일부로 사업의 주체는 LH이며, 금년초 공사를 발주할 계획으로 절차를 진행중이었다.

이 같은 계획에 강범석 서구청장은 교통혼잡을 근거로 후손들에게 이어져야 할 도시공간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지난해 11월 16일 LH루원사업단장과의 면담시 평면확장을 통해 교차로 개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토록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공촌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을 포함한 모든 신규 국·시책사업은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동의가 필요하며, 소통과 협의를 통하여 사업추진 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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