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체육회 이내응국장 인터뷰

Q. 경기도체육대회 11연패를 축하하며 소감이라면?

지난 2년간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10개팀 직장운동경기부의 구조조정을 단행해왔으며 이로 인해 경기도체전에 출전하는 수원시 선수단의 전력이 크게 약화 됐습니다.

반면 경쟁시인 성남시는 직장운동경기부의 창단과 우수선수의 확보로 전력이 크게 강화됐으며 도상 평가에서도 약 2천여점의 근소한 차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접전이 예상되어 대회를 앞두고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회 첫날부터 문자를 통해 선수단을 독려하며 사기진작을 위해 전 직원이 각 운동장을 누비며 응원과 격려를 했습니다.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줘 수원시가 대회 11연패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며 무엇보다 스포츠 메카 수원의 위상을 공공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라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 선수들의 의외의 성적에 대단히 만족하며, 선택과 집중으로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뿐 아니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위해 선수 육성에 더욱 노력 할 것입니다.

Q. 앞으로 계획은?

지난해 10연패 달성 이후 수원시의 최대목표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배출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사실 올해부터 경기도체전은 우승보다 즐기는데 의의를 두고 그 비중을 낮출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원시 체육의 위상을 생각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종목을 재점검하고 집중 육성하여 철저히 준비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직장운동경기부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에 대한 전력 및 지원강화 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차기 대회를 준비할 생각입니다. 

Q. 시민들에게 한마디

무엇보다 종합우승을 통해 시민여러분들께 기쁨을 선사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경기도체전 종합우승을 기점으로 다가올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도 반드시 수원시체육회 창립 후 첫 메달을 획득해 더 큰 기쁨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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