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53명의 소중한 생명 구해

오산소방서 김현미 지방소방장이 22일 서울 KBS본관 TV 공개홀에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인 KBS 119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국민안전처가 후원하고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사고수습 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119소방대원을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대 시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총 200여 회 8000여 명에게 실시했으며, 특히 심폐정지,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구급 출동으로 환자 153명의 생명을 구하는 구급대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했다.

김현미 지방소방장은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이렇게 수상하게 된 것은 모두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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