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4일 신북면 신평리에 있는 시설채소 재배농가 비닐하우스에서 고품질 시설채소 생산기술 현장연시교육을 개최했다.

시설채소 재배 농가들은 규모가 큰 만큼 경영비 투입이 많아 농기계를 이용한 농작업의 효율을 높일 필요가 있으며, 재배 중 농작물에 발생되는 병해충이나 계속된 재배로 인한 연작피해로 지력향상과 기능성 비닐하우스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이에 시에서는 기존 농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한 대파, 양파이식기, 배추 등 야채이식기, 고속형 심경로터리 농기계 3종의 현장연시와 여름철 온도를 저하시키는 기능성 필름을 연시하고, 고품질 시설채소 생산기술 교육으로 구성된 현장연시교육을 계획했었다.

이번 현장연시교육은 100여명의 시설채소재배 농업인이 참석해 신형 농기계를 직접 가동하며 농작업 효율성 향상을 가늠해 볼 수 있었고, 고품질 시설채소 생산을 위한 교육을 통해 적절한 시설환경관리 요령과 재배 기술을 습득하게 됐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오늘 현장연시교육이 고품질 시설채소 재배에 많은 도움이 되어 농가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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