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규민 후보 1만2,578표차로 따돌려

새로운 변화는 없었다. 4년 전이나 8년 전이나 안성시민의 선택은 김학용이었다.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의 김학용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개표결과 안성시 총 유권자수 14만5,177명 중 7만7,786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가 3만8,611(50.2%)표를 얻어 2만6,024(33.9%)표를 얻은 더불어 민주당 이규민 후보를 1만2,587표차로 이기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학용 당선자는 2~3곳을 제외하고는 안성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율을 보였으며, 더불어 민주당 이규민 후보는 그동안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김학용 당선자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하면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김 후보는 당선소감에서 “대한민국과 안성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안성시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이번 선거 결과는 3선 의원으로서 더 큰 힘으로 중단 없이 안성을 발전시키라는 안성시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저와 함께 경쟁했던 후보님들께도 격려의 말을 전한다”면서“시민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안성이 조선 중기 전국 3대 시장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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