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총선 새누리당 이권재 국회의원 후보가 1일 새로운 오산의 내일을 위한 ‘도시비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권재 후보가 밝힌 오산의 비전은 ‘가깝고, 즐겁고, 배우고, 보살피고, 일하는 오산’이다. 먼저 ‘가까운 오산’은 주민이나 외부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겠다는 교통 공약이다. 

이 후보는 주요 교통 공약으로 ▲오산~발안 간 82번 국지도 확장 ▲가장산단~남부순환도로(평택방향) 연결, 서부우회도로 조기착공 ▲수도권광역전철 조기추진(오리~오산)▲광교~오산 경기도시철도 동탄1호선 검토(22,6km)▲오산역 환승센터 차질 없는 추진 ▲궐동지하차도 추진 등을 약속했다.
 
‘즐거운 오산’은 부족한 문화·레저 시설 등 여가휴식 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겠다는 문화·생활 공약이다. 

주요 문화·생활 공약은 ▲공설운동장 이전·종합스포츠타운 신설 ▲시민회관 문화예술복합센터 조성 ▲경기남부권 통합관광벨트 포함 추진 ▲오산 올레길 조성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조성 ▲독산성 세마대 역사문화지구 조성/고인돌박물관 건립 ▲서량동 문화마을 게스트하우스 건립 ▲어린이공원 설립 ▲동별 도서관 확충 등이다. 

‘배우는 오산’ 공교육과 공동체 교육 활성화로 오산의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교육 특혜’를 받는 오산, 아이 교육 때문에 이사 오고 싶은 오산을 만들겠다는 교육 공약이다. 

주요 교육 공약으로는 ▲공론화를 통한 교육평준화 추진 ▲초등학교 예체능 교실지원 확대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공정착 지원 ▲주민강사 배치 저소득 학생지원 ▲학교내 대안교실 운영으로 학업중단 예방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조기시행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예산지원) 등이다. 

‘보살피는 오산’은 여성·어린이·노인 등 지역의 약자와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의 안전과 생활지원을 위한 복지 공약이다. 

주요 복지공약으로는 ▲노인일자리 지원법 제정 ▲미취학 및 장기결석 등 학대아동 예방 위한 법률 제정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추진 ▲어르신 동네의원 진료비 완화 ▲다문화가족 학습증진 프로그램 예산 지원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 추진 ▲우범지역 CCTV 확충 ▲대학생 애향장학금 확대 ▲출산비 지원 등 출산대책 마련 ▲서울지역에 장학관 설치 ▲보육시설 안전망 및 보조교사·취사부 지원 확대 ▲경력단절주부·청년취업자 등 1인 1국민연금 구축 등이다. 

‘일하는 오산’은 지역개발과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경제 지원 등에 관한 경제 공약이다. 

주요 경제 공약으로는 ▲용인·평택·화성 인접 일부지역 편입 추진으로 오산시 생활경제권역 확대(LG평택공장 배후도시 기능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가장산업단지 화성품산업특구 추진 ▲정부·경기도와 협력으로 서울대병원부지 대안마련(한류뷰티관광복합타운/디지털디자인창조센터) ▲운암뜰 특화개발로 랜드마크 조성 ▲경기신용보증재단 오산지점 설치 ▲세교2지구 본격 추진 ▲시민회관~오색시장 연결통로 건설 및 시민회관 대규모 지하주차장 조성으로 시장 활성화 등이다. 

이권재 후보는 “주민들과 열심히 만나고 다니며 공약을 정리했다. 예비후보 때부터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관련 기관 대표들과 만나고 논의하다보니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며 주민들과 힘을 모아 오산의 새로운 내일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후보는 이번 도시비전 5대 공약에 이어 6개동 지역별 맞춤형 공약,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경제·사회 분야별 특화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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