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 통한 교육소외계층에게 질 좋은 ‘맞춤형 학습’ 제공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7.7(월)부터 교육 소외계층의 교과학습 및 특기적성 교육을 위해 도내 초ㆍ중ㆍ고, 야간학교,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평생학습 대학생 지식멘토단’을 파견한다. 

경기지역 4년제 대학생들로 구성된 지식멘토단은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 뿐 아니라 악기 연주, 운동 등 자신이 지닌 지식과 재능을 가지고 방학 중에 1기, 학기 중에 2기 총 4개월 동안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중 1기에는 37개 대학 128명의 멘토를 통해 440명의 저소득층 자녀, 장애우, 어르신 등이 교육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이번 달 7.4(금) 경기도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14 경기도 평생학습 대학생 지식멘토단 발대식 및 멘토의 자질향상을 위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이날 김희겸 도 행정2부지사는 “대학생 지식멘토들의 열정과 정성으로 학습을 필요로 하는 많은 멘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리더십과 나눔의 미덕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격려하였다. 

1기 지식멘토 김민섭씨는(연세대 3년) “지역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쁘다.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물심양면으로 도움이 되는 동네 형이 되고 싶다” 며 밝게 웃었다.  

한편, 이 사업은 2011년 처음 시범실시해 도내 466명 대학생들이 멘토로 활동했으며, 1,756명의 초ㆍ중ㆍ고생과 장애인, 어른신 등에게 교육복지 혜택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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