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월호대책본부] 4일 12시 현재 합동분향소 누적 조문객 수 60만1680명

▲ 남경필 신임 경기도지사는 4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있는 경기도 세월호 합동대책본부에서 취임 후 첫 번째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안산 합동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인천에 있는 일반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남경필 지사가 분향하는 모습.

경기도가 세월호 피해가족의 생계와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을 펼치고 있다.

남경필 신임 경기도지사도 4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있는 경기도 합동대책본부에서 취임 후 첫 번째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피해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생활안정자금 신청가구 365세대 중 안산 330세대와 수원을 비롯한 14개 시군 33세대 등 총 363세대에 지급을 완료했다.

긴급·무한돌봄을 통한 2차 생계지원은 334명에게 3억5000만원을 지급했으며, 지난 1차 지원에서는 총 342명에게 3억56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산시에서는 유가족 256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상담이 실시됐으며, 61개 학교에서 심리지원이 진행돼 2356명을 상담하고 2762명을 교육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사돌봄 2만921건 등의 가족돌봄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가족지원전담반은 386건의 면담을 진행하고 12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이 중 125건을 처리 완료했다.

이밖에도 법률자문지원은 상담 96건, 무료소송 5건, 전담변호사 지정 2건이 진행됐고, 자원봉사에는 13개 단체 91명이 참여해 27명은 진도에서 64명은 도내에서 활동 중이다.

▲ 경기도 합동대책본부에서 남경필 지사 주재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80일째인 4일 12시 현재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313명의 조문객이 방문해 누적 조문객 수가 60만168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안산 합동분향소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차량 3대와 구급·안전요원을 실내에 배치하는 한편 응급의료지원팀을 구성해 1만1527명을 진료하고 9829명에게 투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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