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여주시 우만동 홍기완 씨 논에서 누런 벼를 수확한 농민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시행된 벼 베기 행사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농민 등 30여 명이 참가해 논 990㎡에서 벼 400여㎏을 수확했다.
수확한 벼의 품종은 진부올벼로 전량 농협을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 홍보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홍씨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한 논에 지난 3월 모내기를 해 4개월 만에 벼를 수확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대왕님표 여주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주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벼를 조기 파종하고 조기 수확했다"고 말했다.
일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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