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들과 만나 첫 총선행보, ‘공정의 가치’ 강조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의정부을)는 24일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일정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환경미화원들과의 만남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자신의 슬로건인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수고를 이해해야 한다는 차원에서다.

한편 ‘공정의 가치’를 내세우며 오는 4.13 총선에서 의정부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8일(월) 오후 3시 금오동 청사로에 위치한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다.

이날 개소식엔 고 김대중 대통령 3남(김홍걸 교수), 정성호 의원,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을 비롯해 시·도의원 등 정계 인사와 당원 및 지지자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 후보는 “공정의 가치가 통하는 대한민국, 꿈과 비전의 도시 의정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의정부의 중단 없는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진정으로 잘사는 의정부 건설을 위해선 준비된 국회의원, 의정부시민이 자랑스러워할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임명 당시 도덕성·청렴성·업무능력 등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단 점에서 준비된 후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경험과 경력에서도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며 행정 및 정책에 전문성을 나타내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 후보는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등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하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단 점에서 지역의 맞춤형 후보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경기북부와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선 경기북도 신설과 그 거점으로서 의정부의 새로운 역할 규명이 필요하단 점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국비지원, 의정부 종합고속버스터미널, 7호선 역 신설 등의 공약을 내걸고 있다.

김 후보는 “8년을 기다린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4년을 담아내기 위해선 우리 의정부의 잠재된 능력을 보여 주어야 한다”며 “낡은 정치와 새로운 정치를 결정할 이번 선거에서 함께 미래를 열어갈 후보, 지난 20여년간 국가와 지방정치에서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온 김민철에게 힘을 보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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