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 활성화 위한 힘 모으기로

양주시는 관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자원 재활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서정대학교와 ‘그린캠퍼스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으로 연간 약 1,600여 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돼 처리비용 약 2억 원 가량이 낭비되는 등 음식문화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화 구조로 변화되고 있는 양주의 경우 이러한 다량배출 사업장의 수가 급증할 것이며, 시민 의식 변화 없이는 해마다 막대한 비용이 낭비되고 소중한 자원을 잃게 되는 등 그 피해가 커질 것이다.
  
시는 이러한 이유로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공공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은 서정대학교와의 ‘그린캠퍼스 자발적 협약’을 통한 음식물 줄이기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양주시와 서정대학교는 2019년까지 각종 발생억제 사업을 추진하여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 이상 감량할 것을 목표로 했으며, 앞으로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고 이를 사례로 협약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주 청소행정과장은 “무병장수 비법은 70%만 먹고, 평소보다 30% 적게 담기로 우리의 사소한 생활습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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