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완공되는 화성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올해 분담금 30억6000만 원 부담

광명시는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화성시 화장장) 건립에 1차분 시 분담금 30억6000만 원을 2월 29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6월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화장장 건립에 발 빠른 준비를 해왔다.  

시는 광명시민들이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3년간 총 101억9000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1212억5000만 원이다. 전체 사업비 10%는 사업 참여 지자체가 균등 비율로, 90%는 인구 비율로 공동 분담하고, 투자비율 대로 소유권을 가지고 이용하게 된다.  

화성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광명시에서 30분 거리인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한 36만여㎡의 면적으로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만603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장례식장 6실 등이 건립되며, 2016년 공사를 시작해 2018년 준공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국가적인 장려사업이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져서 기쁘다”며, “참여시가 협력하여 서수원 주민들이 걱정하는 환경피해나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기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