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점검 실시하여 향후 안전점검에 활용
경기도가 ‘2016 국가안전대진단’에 대비해 지난 2월 1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공공청사, 공공시설, 대학교, 종교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사전점검 내용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 균열·변위, 피난 및 방화구역, 소방시설 설치·관리 등이었으며 특히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동아리방이 밀집된 학생회관과 유해화학 실험연구시설, 종교시설 등의 위험요소 예방과 안전관리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사전점검 결과 대학교 학생회관의 경우 이용자 수 파악을 위한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 및 안전수칙 안내방송을 권고하고, 건축물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에 필요한 지적사항에 대해 신속한 개선을 요청했다.
김정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도내 대학교 및 종교시설은 안전 사각지대로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국가안전대진단이 되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그 결과는 향후 안전점검에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와 같은 대형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행사로 오늘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권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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