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홍일표 현 의원 vs 이중효 '새바람' 경선 도전

인천남구 갑 선거구는 주안동을 비롯 도화동 일대로 여당의 텃밭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여당이 과반수의 득표율로 홍일표 현 의원이 당선됐다.
   
이에 따른 야당이 금배지를 향한 야당의 전략 싸움이 거세게 휘몰아 칠 전망이다.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은 장밋빛 공약만 남발할 뿐 특별한 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다.
   
인천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적인 문제와 주택문제, 교육문제 등 삶의 질 향상 차원의 문제를 유권자들은 바라고 있다.

최근 주민들의 바람이었던 석바위 지방법원자리에 가정법원과 광역등기국 등 법조타운이 들어서고 그동안 미뤄온 주안2-4동 재개발사업도 관련예산을 확보하는등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민심을 잡아야 국회에 입성할 수 있는 만큼 공약사항의 실천이 변수이다. 
   
이번 20대 총선에는 현 박우섭 남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더불어 민주당 허종식 지역위원장이 대항마로 나서 홍일표 의원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현재 남구 갑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홍일표 현 국회의원(60)과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겸임 교수로 있는 이중효 교수(54)가 도전, 경선을 갖는다.
   
더불어 민주당에는 전 인천시 대변인 허종식 지역위원장(53), 김충래(53) 변호사가 국민의당으로 나선다.
   
현재까지는 정의당 예비후보는 등록이 없다. 
   
이에 따른 야당 여당의 싸움이 기정사실화 됐다. 
   
또한 야권 단일화로 여당의 압박을 거세게 몰아 칠 수 있는 상황으로 홍일표 의원의 3선이 좌절 될지 살아날지 유권자들의 향방이 주목된다.
   
그러나 여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남구 갑은 새누리당과 더민주 여야 2파전으로 흐르고 있지만 야당의 단일화가 변수로 남아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