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송석준-이희규 vs 4명의 거센 女風, 더불어 엄태준'與黨기록' 깰지 초미의 관심

이천시는 여당이라면 거의 인물을 보지 않을 정도라는 전형적인 여당의 텃밭이다. 
아직까지 야당의원이 선출 돼 보지 못했으며 여당 예비후보 6명, 야당 예비후보 1명을 포함해 7명의 예비후보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중 여당공천신청자가 6대 1라는 높은 비율을 차지한 채 혈연, 학연, 지연 등이 불똥을 튀기고 있으며 현역의원(새누리당 윤명희 여 59)부터 전직 국회의원(이희규 남 61)외 고위공직자 출신(송석준 남 50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여성기업인(유경희 여 50 유한콘크리산업대표) 한  영순 (여 54 전 이천시의원) 김경희(전 이천시부시장 여 61)씨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여당공천신청을 마쳤다.

20대 총선 예비후보자들 중 여성출신이 4명, 남성이 2명으로 남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은 저마다 공천에 자신을 갖고 있으나 실제로는 6명중 한 사람만이 최종 후보자가 되는 것이다. 아직까지 이천시에는 국민의당 예비후보자는 없으며 더불어 민주당의 엄태준(현 변호사 더불어 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장 남 52)후보가 유일한 야당 출마자이다.

후보자들의 학력은 대학출신으로 최상이며 공약 또한 저마다 다른데 송석준 새누리당 이천시당협위원장의 경우 과도한 토지이용규제와 도로, 철도, 학교, 의료시설 해결로 이천시를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만든다고 했으며, 윤명희 현 의원은 4년제 대학유치와 고부가 관광휴양도시 건설이며 이희규 전 의원은 이천시와 대한민국을 위한 창조적 문화와 동행하는 신 바람나는 정치를 편다는 것이다.

유경희 예비후보는 이천시에 반도체 고교와 대학을 유치하겠다며 더 강하고 더 공정한 대한민국의 심장 이천을 만든다고 했다. 김경희 예비후보는 존경받는 사회와 함께 잘사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했고 한영순 예비후보는 이천을 끝까지 책임지겠으며 정치판을 바꾸고 과감한 규제개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책임진다고 밝혔다.

야당의 유일한 후보인 엄태준 위원장은 경기 동부권 규제완화로 기업유치 및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20대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공약을 보면 오로지 지역을 위한다는 일념이며 공약의 특별함이 없다는 것이 지역민들의 의견이다. 

향후 누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든 이천시가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는 듯하며 우선은 누가 6대 1의 공천관문을 뚫고 들어가느냐가 관건이기도 하다. 

이천에서 여당공천을 받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까지 여당출신이 당선되었기 때문인데 20대 총선에서 그 여당의 기록이 깨지는 야당의원이 될 것인지가 시민들이 초미의 관심을 갖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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