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홍영표 의원 3선도전 vs 정의당 김응호 새바람

부평을 선거구는 3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더민주당 1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의 예비후보들이 도전장을 냈다.

더민주의 홍영표(59) 의원의 3선도전이 야권후보들의 난립으로 안개속이며,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곳 중에 하나가 부평을 선거구라 할 수 있다.

국민의당의 창당으로 동지에서 적으로 바뀐 후보와도 경쟁을 해야 하지만 결국 4파전의 본선에서도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부평을 선거구는 우선 산곡동 예비군훈련장의 최대이슈와 원활하지 못한 굴포천 복원 사업등 대표적인 지역현안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 어느 후보가 해소해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강창규(61) 인천시당 부위원장과 지난 19대 총선 대 더민주의 홍영표 의원과 붙어 근소차로 패한 김연광(53)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또한 조성옥(60) KS월드(주) 회장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에 임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한동안 야당에게 내줬던 부평을을 탈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며 본선에 대비한 당내경선도 해법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야당에서는 더민주당의 홍영표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룬 채 본선에 대비하고 있고, 국민의당에서 이현웅(45) 변호사와 국민의당 유길종(54) 전 한국지엠 사무노조위원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정의당의 김응호(43) 인천시당 부위원장도 예비후보등록을 하면서 진보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연광 전 청와대 정무 1비서관은 부평에서 초,중,고를 나와 제대로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현안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강창규 인천시당 부위원장은 강력한 실천과 리더십을 강조하고 당원들의 지지와 주민들의 표심을 호소하고 인천시의회 5대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평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새누리 조성옥 KS월드(주) 회장은 한국지엠에서 30여년 가까이 몸담은 경험과 중앙당 노동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자와 서민중심의 부평발전과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당 이현웅변호사는 안철수 신당 중앙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천지부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본선합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국민의당 유길종 전 한국지엠 사무노조위원장 역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이후보와 경선을 위해 뛰고 있다.

유 후보는 5?18 유공자로서 내일포럼 등 안철수 의원의 외곽조직에서 디딤돌 역할을 했고 한국지엠 민주노조운동을 이끌었고 지역일꾼으로 부평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더민주의 홍영표 인천시당 위원장은 3선을 앞두고 지역현안을 다시 한 번 살피며 정책을 보완하고 있다.

그동안 탄탄한 입지와 한국지엠 노조의 주역으로 또한 2선의 국회의원의 경험을 토대로 부평발전의 원동력이 되겠다며 도전장을 준비하고 있어 부평을 선거구도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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