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입사생 50명, 재입사생 22명 선발

강화군은 지난 3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강화장학관 입사지원 대학(원)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사생을 공개 추첨하여 선발했다. 선발 결과는 지난 5일 강화군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이번 강화장학관 입사생 선발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총 164명의 입사신청을 받아 특례, 도서지역, 대학원생, 일반대학생 그리고 재입사생 등으로 구분하여 총 72명을 선발했다.

선발 방식은 투명한 입사생 선발을 위해 학생 또는 학부모가 직접 공개 추첨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탈락자는 예비입사 후보자로 관리하여 중도 퇴사자 발생 시 추가 입사할 수 있게 관리할 계획이다.

강화장학관은 서울 영등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화군 출신 수도권 대학(원)생들의 학업편의 제공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1인 1실로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세탁기, 냉장고, 전자렌지, 침대 및 책상을 구비하여 입사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편리한 시설을 월 13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누릴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장학관 운영 등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통해 강화군의 미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강화장학관에 입사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화장학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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