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하겠다.

▲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인천 중·동·옹진) 배준영

새누리당 배준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인천 중·동·옹진)가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직을 사임했다.
  
3일 배 후보는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대표자 회의에서 이 같이 사임을 결정했다.
  
배 후보는 “더 큰 틀에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국회의원 선거에 매진하기로 결심했다”면서 “하루 24시간 전부를 쏟아 모든 유권자를 만난다는 각오로 백의종군하겠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배 후보는 지난 2013년 3월 협회장직에 취임한 이후 3년여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전심전력해왔다.
  
임기 중 컨테이너 처리물량 200만TEU를 달성, 인천항을 전국 2위 항으로 도약시키는가 하면 인천신항을 성공적으로 개항, 본격적인 한·중 FTA 시대에 대비했다.
  
또 지난해 말 ‘인천내항 8부두 개방’ 약속을 지켜 시민에게 돌려주고, 항만 인접 지역에 장학금 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기여 활동도 확대했다.
  
배 후보는 “결국, 경제다. 쓰러진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지역상권에 다시 불을 밝히려면 지역과 중앙을 아우르는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인천 단일업계 최고·최대 경제단체의 책임자로 수년간 일했던 경험과 국회·청와대·정부에서 봉사할 때 구성했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고스란히 지역발전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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