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이라는 주제로 7월 4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여성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으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 만화전시(지지 않는 꽃)와 오케스트라 공연, 합창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기념식에서는 인천여성상과 평등부부상, 여성주간 유공자 시상도 갖는다.
 
특히, 범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인천YWCA에서는 “여성-생명사랑과 회복을 위한 음악회”, 대한어머니회 인천시연합회에서는 “인천여성을 위한 힐링 콘서트”, 인천여성노동자회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길거리 캠페인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7월 2일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행복한 여성을 위한 특강’이 개최되며, 7월 3일에는 인천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2014년 여성의제 토론회’가 실시하고, 7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인천여성영화제 주관으로 ‘제10회 인천여성영화제’가 무료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군·구에서도 자체적으로 기념식 및 강연, 문화행사 등 다양한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마련해 여성주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주간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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