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인천병무지청(청장 남재우)은 1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외 2곳을 징병검사 위탁검사 지정병원으로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선정되는 위탁검사 지정병원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안산시 단원구 소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부천시 원미구 소재) 등 3곳이다.
   
이번 추가선정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지정병원 3곳이 모두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어,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원거리 병원 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와 위탁검사 인원의 지속적인 증가로 위탁검사 지정병원의 추가 소요가 절실함에 따른 것이다.
   
의료기관 위탁검사는 징병신체검사 시 병무청 의료장비나 인력의 부족으로 자체 검사가 곤란한 특정 질환의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2006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위탁검사 지정병원은 병무청 지정병원 중에서 모든 검사종목의 수행이 가능하고 교통편 등이 우수한 병원으로 선정되며, 검사종목은 고혈압 약물검사, 종합심리검사 등 17종에 달한다. 
   
인천병무지청에서는 정확하고 정밀한 징병검사를 위해 의료기관 위탁검사를 지속 확대하여 2015년도에는 321명이 외부 민간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는 2014년도의 65명에 비해 무려 5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징병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위탁검사를 활성화하는 등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여 정부 3.0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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