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사업에 전망을 밝히는  긍정적인 답변이 돌출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의원은 추가질의를 통해 홍윤식 후보자에게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은 1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창조디자인 사업인만큼 적극적인 검토를 해줄 것을 주문했고, 홍윤식 후보자는 “가능하면 이런(GWDC) 대규모투자사업 같은 경우는 지역일자리라든가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판단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

현재 GWDC 사업은 작년 3월 국토부가 행자부의 심의를 조건으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규제를 조건부 해제시켰으며 오는 5월 예정인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의위원회>의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남춘 의원에게 GWDC에 대한 질의를 부탁한 윤호중의원은 “GWDC 사업은 공사채 발행 규모를 당초 5,359억원에서 3,829억원으로 1,530억원 감소시켰고, 부채비율 역시 111%로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편이다. 경기도시공사 역시 15.10.26 GWDC 조성사업 공동참여 의사를 표시한 바가 있어, 구리시에서 행자부 요구사항을 보완하고 있으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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