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통 간담회

인천공항소방서는 지난 5일 도서지역(무의도)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김정헌 시의원, 인천공항소방서 유형민서장, 인천중구청 박용운 용유개발과장, 공항소방서 지역안전대책협의회 박병만 회장 등 용유 · 무의 지역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요내용으로는 무의도를 비롯 소방기관이 부재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 및 소방시설 보강 ▲소방차량 배치를 위한 차고지 신축 ▲ 지역주민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대형사고 발생을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제 ▲ 무의119지역대 신설 방안에 대해 논의되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동주 무의보건진료소장이  “간호사 1명 단독 운영체제인 무의도 보건진료소만으로는 830여명 무의도 주민의 응급의료혜택을 감당할 수 없다며, 하루빨리 119소방대원과 함께 협력하여 주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간절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인천시 중구 시의원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김정헌 시의원은 “국민의 안전은 그 어떠한 시책보다 우선이 되어야 한다. 도서지역 주민들도 모든 국민과 함께 정당한 소방안전혜택을 누려야 한다. 이를 위해 무의119지역대가 하루빨리 신설될 수 있도록 공항소방서와 함께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관계자들 모두가 “무의도 소방환경개선을 위해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도울 것 이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간담회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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