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페스티벌의 원조, 내년에는 8월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

한국 페스티벌의 원조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2012년 처음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래 5년 연속(2012~2016)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 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 것으로 2016년 문화관광축제로는 총 43개가 선정됐다.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락페스티벌과 함께 신인아티스트, 지역예술단체, 시민참여, 음악비즈니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종합음악축제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지원과 해외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받게 됐다.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아웃도어 락 페스티벌로 올해엔 역대 최다인 9만 8천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특색있는 라인업과 안정적인 운영, 쾌적한 장소 등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계적인 유명잡지 영국 타임아웃매거진에서 전 세계 8위의 축제로 선정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전문평가기관 조사에 의하면 축제만족도 87%, 재방문의사 78%의 매우 높은 관객만족도를 기록하며 완성도와 만족도 높은 국내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 또한, 외지관광객 비율이 72%에 달하고, 직접적 경제효과가 217억원이 넘는 명실상부 인천 대표 문화관광축제임이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2016년에도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인천 시민들의 자긍심이 되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해 최고의 국내 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내년 8월 12일에서 14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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