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심부에 특급호텔이 건립돼 29일 문을 연다.

성남시는 사업자 미래에셋컨설팅㈜ 판교지점이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길 12(삼평동 664) 일원 3천310㎡에 건립한 지하 6층, 지상 16층(연면적 4만1천520㎡) 규모의 특급호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가 29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상 7층부터 16층까지 10개 층에 객실 282실을 갖췄다. Cafe & Bar, 연회장, 고급 라운지 등 부대시설도 들어섰다.

호텔 운영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맡는다.

시는 호텔 개관으로 6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주변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텔은 판교테크노밸리 중심부이자 삼성테크윈, 파스퇴르연구소, 엔씨소프트, 넥슨 등 700여개 IT·BT 벤처기업이 입주한 연구개발단지에 위치해 수출상담 확대 등으로 테크노밸리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4년 공기업 지방 이전에 따른 대책과 기업 지원 정책으로 특급호텔 유치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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