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 복귀 낙관말고 투수영입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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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류현진 복귀 낙관말고 투수영입 나서야"
  • 일간경기
  • 승인 2015.12.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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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완전한 복귀 확률은 80%…20%도 대비해야"
▲ 류현진 (연합뉴스 제공)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내년 제3선발 투수 류현진(28)의 복귀를 장담하지 말고 새로운 선발투수 영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LA 타임스의 스티브 딜벡 기자는 14일(현지시간) `다저스, 2016년 류현진 복귀에 희망을 갖되 확신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딜벡 기자는 "투수 로테이션 문제가 심각한 다저스 입장에서는 류현진의 복귀가 절박하다"면서 "현 투수진으로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브렛 앤더슨만이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영입한 이와쿠마 히사시가 정상적으로 합류한다고 해도 선발 한 자리가 빈다"며 "내부에서 한 자리를 채울 이상적인 후보는 좌완 류현진이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2014년까지 2년 동안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 이닝당 출루허용 1.20을 기록했다.

딜벡 기자는 류현진의 활약을 떠올리며 "완벽한 3선발의 모습"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올해 5월 22일 왼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근육이나 관절막 등 주변 조직이 관절과 잘 붙어 있도록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관절 와순이 찢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회전근에는 문제가 없다.

다저스 주치의이자 류현진의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최근 5년 연구 결과를 보면 어깨 관절과 회전근을 동시에 수술한 선수 중 57%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관절 와순만 손상되면 80%가 수술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딜벡 기자는 엘라트라체 박사의 연구 논문을 인용해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80%"라고 했다.

하지만 딜벡 기자는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복귀하지 못할 확률 20%에도 주목하며 "선발진에 포함할 투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정말 조심히 다뤄야 한다"며 "그래서 선발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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