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업체 현장면접 참여해 30여명 채용 예정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가 2030세대 및 중장년 여성 구직자들을 위해 나섰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차오름홀에서 취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 ‘일뜰날’은 2030세대 및 중장년 여성들에게 적합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30세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사회 변화에 따른 직업 트렌드 동향과 다양한 일자리 정보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2030세대 여성 인력을 채용하는 업체를 집중 발굴했으며, 특성화고·지역대학·문화센터·어린이집 등 2030세대 여성들이 밀집돼있는 곳을 중심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중장년 여성 구직자들의 일자리 상담을 위해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의정부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 직업 체험행사, 취·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면접에는 씨앰엔브이엔오, 샵포스쿨, 천수효요양원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고객상담원, 방과후공예강사, 사회복지사 등 3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여개소의 간접참여 업체에 대해서는 입사지원자에 한해 1차 서류전형 실시 후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창의과학 요리지도사, 퍼스널 컬러브랜딩 컨설턴트, 네일 아티스트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직종에 대한 전망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직업탐색을 위한 프레디저(Prediger) 검사, 이력서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스타일링, 취업타로, 이력서 사진촬영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여성 창업관에서는 예비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서는 ‘방과후 콘텐츠 페어’도 함께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오전 12시부터 센터 내 어울림홀에서 진행되며, 구직자들은 방과후학교 취업전략, 방과후강사 면접노하우 등의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독서논술토론, 보드게임, 한국사, 로봇, 공예, 중국어 등 각종 방과후관련 콘텐츠를 전시하며,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등을 지도하는 취업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순늠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올 한해 일뜰날 행사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얻거나, 구직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얻어갔다.”면서, “특히, 이번 일뜰날 행사는 2030세대와 중장년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관심있는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취업지원팀(031-8008-8075)으로 문의.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