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기강 해이와 업무소홀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차단 위해

안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근무기강을 점검하여 복무기강 해이와 업무소홀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차단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7개반 26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시 산하 전 부서에 대하여 12월 14일부터 2016년 1월 15일까지 33일간에 걸쳐 공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직무감찰 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활동 내용은 각종 특혜나 알선·청탁, 금품 및 향응·선물수수, 공금 횡령·유용, 음주운전, 성폭력·매매, 특혜성 인허가 비리, 근무지 이탈 등의 주요 비위 행위에 대해 집중감찰을 실시하고 적발된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또한 무사안일, 책임전가, 선례답습, 법규빙자 권리 남용 등 공직 부조리 행위로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여 시민 불편과 시정 불신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하는 문책을 실시한다는 방침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직무감찰을 예고하고 있다.

박경열 감사관은 “연중 특별 감찰 체계를 구축해 민원제보, 언론보도, 여론수집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공직비위에 대응하는 직무감찰 활동뿐만 아니라,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청렴안산학습방’ 운영, 특정시기에 발생하는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청렴주의보’ 발령 등 다양한 시책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청렴 중심 도시 안산」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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