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성포동(동장 김기서)은 올 겨울 예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기습 한파와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대비 제설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설대책은 안산시 재난대응 매뉴얼에 맞추어 24시간 단계별 상황을 유지하고 비상근무 발령시 신속한 상황대처 및 제설작업 추진으로 동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대설주의보(경보)가 발령시에는 관용차량(1톤)에 제설기를 탑재하여 성포동 관내 이면도로(성포예술광장 주변, 성포로, 화랑로, 충장로 등)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직원 1/2(경보 발령시 전직원)이 비상근무에 응소하여 관내 주요도로(항가울로, 충장로, 안산천동로) 인도변, 버스정류장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보도를 중심으로 인도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설경보 발령시에는 관내 8개 직능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자연사랑, 방범대) 회원들이 소집되어 인도 제설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서 성포동장은 “올 겨울은 슈퍼 엘리뇨 현상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예년보다 잦은 폭설이 예고되고 있어 성포동은 어느 해보다 철저하게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한다”며 “현재 1대의 제설차량을 확보했으며 염화칼슘(1.5톤) 및 천연제설제(10통) 등을 확보해 겨울철 제설작업에 대비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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