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특수교육 컨설팅장학으로 행복교육 실현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대청초등학교, 백령초등학교, 북포초등학교, 백령중학교 등 도서지역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3일간 특수교육 컨설팅장학을 실시했다.
 
이번 특수교육 컨설팅장학은 도서지역의 특수교사가 대부분 신규교사여서 학급경영과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담당장학사가 도서지역을 방문하여 실시하였으며, 컨설팅장학과 함께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또한,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 개인별 맞춤형교수학습 방법 및 개별화교육계획 작성의 실제에 대한 내용과 도서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장애학생의 생활지도 방법을 중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북포초, 백령초, 백령중학교의 특수교사들은 복지관과 연계하여 열약한 가정환경으로 가정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장애학생의 치료지원을 위한 전담 복지사를 배치하였으며, 복지관과 월 1회 통합협의회를 개최하여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연계지도와 생활지도에 노력하는 등 도서지역의 특수교육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도서지역의 특수교사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특수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교육청은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를 지정하여 지속적인 컨설팅과 안내를 하고 도서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집중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