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운 이웃 200여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

초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양숙)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유모우)는 지난 11월 27일 초지동 주민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배추 700포기를 담그는 “2015년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고잔점에서 절임배추 등을 후원하여 추운 겨울을 맞아 저소득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200여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한 풍성한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등 초지동 유관단체 회원 50여명과 이마트 고잔점 직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분위기에서 김장 속을 버무리는 훈훈한 이웃사랑의 시간을 가졌다. 

오양숙 초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여러 도움을 주신 분들과 이마트 고잔점의 후원으로 이뤄진 따뜻한 행사로 오늘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데 자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달오 초지동장은 “오신 분들 모두가 환하게 웃으며 봉사활동을 펼쳐주어 감사했으며,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김장김치를 준비한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해마다 진행된 행사로 초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는 매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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