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제일제당 애로사항 해결 위한 현장 점검 실시

▲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위 위원들이 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 교통사고 다발지역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규)’가 지난 11월 12일에 있었던 관내 기업체 현장방문에서 불거진 기업 애로사항 해소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산시 관계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다시 한번 현장을 찾았다. 
지난 만남에서 CJ제일제당측은 반월도금단지 내 주차장 부족과 도로가 협소해 발생되는 교통사고 문제를 꼽으며 산단내 인프라 개선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건의했다. 

수인산업도로와 매송IC를 연결하는 용담로는 곡선구간이 심해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고가 잦고 제한속도 50km/h에 협소한 2차선이라 미끄러지면서 외벽을 들이 받는 사고도 자주 발생했으며 지난 6월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나오는 등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곳이다. 

이날 김동규 특위위원장과 박영근, 홍순목 특위 의원들은 공장 내 회의실에서 각 부서의 보고를 받고 해결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 후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제당에서는 과거 공장 입구에 신호기를 설치하고 용담로 제한속도를 50km/h에서 30km/h로 하향시켜 달라고 상록경찰서에 요구했으나 부결됐다며 다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안산시 교통정책과에서는 지난 사망 사고 이후 제한속도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용담로 선형을 일부 완만하게 개선할 계획이고 2016년도 상반기에 우선적으로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박영근 의원은 현재 보상단계에 있지만 가장 어려운 국토교통부 심의가 끝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왕복 4차선으로 확충 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행정절차를 서둘러야 한다며 그 이전에 과속 방지를 위한 방지턱을 추가 설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특위 위원장은 “즉시 대응할 건 즉시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것들은 내년 상반기에 조기 처리토록 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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