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산상록갑)은 지난 27일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희망장난감 도서관’협약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신세계이마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안산시(평생학습관) 관계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지역 주민, 사1동 동장, 시도의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이마트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 중에 있는 사회공헌활동사업으로 제주1호관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50호관이 설치·운영 중에 있다. 장난감 도서관 설치비와 연간 지원되는 운영비는 전국 임직원의 후원금에 회사 매칭 금액으로 조성되며, 전해철 의원은 안산시에 장난감 도서관 유치를 위해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노력해왔다.

전해철 의원은 인사말에서“안산은 수도권 중추산업도시로 인구 구성이 비교적 젊은 도시이나 어린이를 위한 보육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면서“앞으로 장난감 도서관이 개관되면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장난감과 프로그램,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장난감 도서관은 안산시평생학습관 내(3층)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장난감 대여소, 놀이실, 프로그램실, 소독실 등이 마련되며 2016년3월경 개관 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다양한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대여하고, 미취학 아동체험 및 부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동의 창의성과 사회성 향상은 물론 문화적 혜택까지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

전해철 의원은 협약식 체결 후에 설치될 장난감 도서관 현장을 둘러보며 공간 활용 계획과 향후일정을 점검했다. 전 의원은“앞으로 어린이를 비롯해서 지역주민을 위해 부족한 문화시설을 확충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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