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716명에 7억원 지급…12월 중 500여 명 추가 선발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운영하는 장학사업이 인천지역 학생들의 학업 수행과 우수인재 육성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 250여 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단은 11월까지 녹색장학생, 글로벌인재육성장학생, 인천인장학생, 재능인장학생, 드림·희망장학생 등 총 716명에게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12월 중에도 500여 명의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해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의 장학생은 성적 우수 학생,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일부 장학생의 경우 면접 병행)와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장학금은 한 명당 약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고, 인천지역 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5년 뜻을 같이 하는 27명의 시민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후 지금까지 총 10,555명의 학생에게 6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유정복 재단 이사장은 “인천시의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실현은 바로 인천의 학생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며, “여러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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