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와 상록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권달주)는 2015년 12월 3일 오후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안단테가 꿈꾸는 세상’장애인 연극 단독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안단테가 꿈꾸는 세상’은 그동안 단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준비한 공연인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다. 

안단테는 음악에서 악곡의 빠르기를 나타내는 음악용어 중 하나로 ‘조금 느리게’를 뜻하며‘안단테’는 조금은 느리지만 아름다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애인 극단이다.

안단테는 2014년 7월 단원보건소와 상록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연계한 연극 재활치료프로그램으로 탄생됐으며, 단원은 대부분 후천적 장애인들 10명 내․외로 구성됐다.

안단테는 상록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 자립 및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위한 특화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단원보건소에서 주 1~2회 대본 쓰기, 읽기, 발성, 댄스, 노래 부르기, 장기자랑 발표 등 ‘이유’ 극단의 연출, 보컬, 무용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현재  52회 연극 수업을 마쳤다.
 
이러한 장애인 연극 교실을 통하여 심리 재활치료, 신체활동, 발성, 발음교정, 폐활량 개선, 자신감 회복 등 다양한 목적으로 재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안단테는 2014년 11월 안산올림픽기념관‘장애인 재활 한마당’행사에서 ‘아버지의 휠체어’ 첫무대 공연과 2015년 9월 안산문화재단의‘웰컴 투 시민예술시대’에서‘안단테가 꿈꾸는 세상’공연을 선보인바 있다.

단원보건소는 관계자는“앞으로 장애인 극단 안단테는 지역 주민과 소통과 공감을 통하여 단원들의 재활촉진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으로 문화예술도시 안산의 큰 자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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