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프로그램 <단원 읽기> 등 4개 과정으로 진행

첫 눈이 기다려지는 이맘 때, 아이들과 아빠·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돼 겨울의 설레임을 더한다.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제종길)이 운영하는 단원미술관이 ‘미술관 겨울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1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내년 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단원 읽기> 강좌다. 

강사로는 국민대 국사학과 홍영의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민길홍 학예사, 경기도박물관 이원복 前(전) 관장, 서울대 이경화 강사, 문화재청 최경현 문화재감정관이 나선다.  
5주 동안 다섯 강좌로 진행되는 <단원 읽기>는 안산의 문화예술자원과 우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확인하고 자긍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다. 또 전 강의 참석자에게는 단원미술관의 예쁜 에코백과 강의 자료집을 선물한다. 

미술관이 마련한 두 번째는 1, 2기로 나눠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준비되는 꿈꾸는 미술관 <나도! 큐레이터>로, 미술관 속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역할을 체험해 보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단원미술관 큐레이터가 직접 멘토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 번째, 네 번째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김홍도 풍속화를 새롭게 구성해 달력을 만들어 보는 <단원 POP 카렌다 만들기>와 부모와 같이 연을 만들어 보는 <단원에서 아빠랑 놀자!>이다.
<단원 POP 카렌다 만들기>는 12월 5일부터 2016년 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단원에서 아빠랑 놀자!>는 내년 1월 24일까지 수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단원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xlfk555@naver.com (단 ‘인문학 <단원 읽기>’는 design1030@naver.com) 또는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단원미술관 홈페이지(www.danwon.org) 또는  전화 481-0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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