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쇠 봉사단’ 동구지역 사랑의 연탄나눔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은 동구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7~19일부터 3일간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 100여명은 동구 화수동·화평동·만석동 등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30가구에 300장씩 총 9,000장의 연탄을 3일간 직접 배달한다. 
 
디딤쇠봉사단은 날씨가 급변해 아침저녁으로 매우 쌀쌀해짐에 따라 저소득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뜻에서 인천연탄은행과 공동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생산공정팀 백민기 차장은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인데 예상했던 것보다 몸이 많이 힘들다”면서도 “그래도 연탄이 쌓인 모습을 보면서 완벽한 추위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조금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쇠 봉사단은 이와 별도로 매주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올해 봉사단 창단 10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재도약을 위해 봉사 제도를 개편·확대하고, 사업장별로 각각의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계획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딤쇠 봉사단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모두가 참여하기 위해 새롭게 재탄생한 현대제철 인천공장 봉사단의 명칭으로 공장주변 환경정화 운동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아동에게 비누보내기, 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 인천 역사 탐방, 골목길 벽화그리기, 노인의날 맞이 영화관람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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