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에 와동 생태곤충체험관 선정 돼

안산 단원구는 지난 16일 ‘2015년 단원구 10대 어워드’를 선정해서 발표했다.

단원구 10대 어워드는 2015년에 단원구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 중 단원구를 빛낸 10가지 사업을 말하며, 사업선정은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병행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했다.

총 36건의 사업이 추천되어 10가지를 선정했으며 대망의 1위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와동 생태곤충체험관’이 선정됐다.

와동 생태곤충체험관은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활기차고 생생하게 변화시키고자 지난해 12월 예천군 곤충연구소와 MOU 체결해서 와동 직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9월 생태곤충체험관을 준공한 이후 한달만에 18,000명의 관람객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했다.

이 외에도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 ‘엄마! 학교다녀오겠습니다’와 수인선 철로변과 교각하부를 멋지게 탈바꿈한 ‘시민과 함께하는 철로변 테마공간’ 등 9가지의 사업들이 단원구를 빛낸 사업으로 선정됐다.

외부평가를 맡은 안산대학교 평생학습원 박상주 원장은 “단원구 10대 어워드 심사를 맡아 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때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10대 어워드 선정을 통해서 다양한 정책들을 더욱 알려서 한층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무원 조직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달 단원구청장은 “지도·단속 업무 등 일반 시민들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에 주력하는 구청의 업무 구조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창의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에 같은 공직자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단원구 직원들은 사람중심의 행복한 단원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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