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호자 등 31명 초청 대부도 탄도항 나들이 떠나

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는 지난 14일 '교통약자를 위한 문화탐방 행사'를 갖고 하모니콜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25명, 보호자 6명 등 31명과 함께 대부도 탄도항으로 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안산시 교통정책과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나들이가 쉽지 않은 중증 장애인을 위해 안산도시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휴무일을 이용해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운전직원 뿐만 아니라 하모니콜 운영 및 기획실 직원 4명도 도우미로 참여해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으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신뢰를 쌓는 시간이 되었다.

안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교통지원부 이제욱 부장은“이번 행사는 하모니콜 직원과 고객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며“앞으로 고객의 요구에 앞서 먼저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여 한층 더 높은 고객감동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운전원들이 든든한 나들이 동반자가 되어 장애인들의 집에서의 출발부터 귀가까지 함께했다.

하모니콜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등급 1,2급 등록자와 65세이상 노약자로써 의료기관에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승차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신청 예약은 안산도시공사 하모니콜센터(대표번호 1588-541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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