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 점검 후 극심한 교통체증에 대한 해결책 내놔

▲ 10일 안산시의회 손관승 의원이 신길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앞에서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손관승의원이 지난 9일 안산시 신길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삼거리를 방문해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극심한 교통체증에 대한 해결책으로 회전교차로 설치를 제안했다.
 
이미트 트레이더스 삼거리는 휴먼시아9단지와 이마트의 출구까지의 거리가 30m 밖에 되지 않아 신호를 대기하는 차량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짧은데다가 출퇴근시간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나오는 차량과 신길휴먼시아 9단지 아파트에서 나오는 차량이 합쳐지면서 교통정체와 아파트 출구를 막아서는 꼬리물기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당초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할 때부터 지적된 문제로 초기에는 교통량이 적어 휴먼시아 9단지 입주민들과 마찰이 없었지만 현재는 주말시간과 출퇴근 시간대 혼잡으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4차선 도로에 중앙대로로 빠져나가는 좌회전 차량이 많아 우회전 차로까지 점거하고 있어 아파트단지와 이마트에서 나오는 차량 모두 진입조차 하기 힘들 때가 많았다. 

손관승 의원은 교통정책과 관계자와 차량 통행을 분산시키는 방법을 논의하고 좌회전 신호 시간을 늘려 줄 것과 회전교차로 설치가 가능한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진단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마트 관계자에게도 지속적으로 교통정리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관승 의원은 “서로가 제대로 양보한다면 회전교차로를 통해 대기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주민들과 이마트 이용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