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경기데이터드림』이용현황 분석
  - 관심분야 : 재난안전, 산업경제, 관광, 보건가족 분야 순
  - 관심데이터 : 응급의료정보센터, CCTV, 무료 와이파이 현황 등 관심 많아
○ 이용현황 조사 결과, 개방데이터 선정과 수요자 파악에 활용
 


경기도가 도 공공데이터 개방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의 사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공공데이터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데이터로 응급의료정보센터현황과 CCTV설치현황 등이 꼽혔다.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은 도와 도내 31개 시·군,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가 개설한 공공데이터포털 서비스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경기데이터드림이 서비스를 시작한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1달여 동안 개방된 공공데이터 316종에 대한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건수는 40,638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공공데이터는 응급의료정보센터현황이 1,2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CCTV설치현황이 1,215건, 무료와이파이 현황이 870건, 공중화장실현황이 717건, 도서관현황이 590건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재난안전이 4,612건(1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경제가 4,426건(10.9%), ▲관광 4,381건(10.8%), ▲보건가족 4,178건(10.3%) 순으로 조사됐다.


재난안전 분야에는 CCTV현황과 어린이보호구역, 민방위 대피시설현황 등이, 산업경제 분야에는 무료 와이파이 현황 외에도 공장등록 현황, 사회적기업 현황, 대규모점포 현황 등의 데이터가 인기를 끌었다.


관광 분야 공공데이터에는 농어촌체험마을, 도시공원정보 등이 보건가족분야에는 응급의료정보센터현황과 함께 약국,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의 데이터가 주목을 받았다.


응급의료정보센터현황의 경우 조사 기간에 추석연휴가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며, CCTV설치현황은 안전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한편, 공공데이터 연계를 목적으로 한 Open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신청건수는 모두 29건 이었으며 앱 개발(15건)과 연구 활용 (5건)이 주요 목적이었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경기데이터드림’ 이용 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수요자 대상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가 개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성호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개방된 공공데이터가 민간에서 활발히 활용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품질 수준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이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관리와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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