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꽃 액자, 필기구 정리함, 오랜 기다림의 빛 등 '눈길'

안산시는 「안산시 자원 재활용 활성화 작품 공모전」을 진행해서 다수의 재활용 작품이 접수되어 수상작을 선정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에는 고장난 시계와 야쿠르트 병을 채색하여 꾸민 최한울 학생의 ‘소박한 꽃 액자’가, 중등부 최우수상은 음료수 캔을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로 꾸민 김기현 학생의 ‘필기구 정리함’이 선정됐다.

중등부 우수상에 선정된 ‘오랜 기다림의 빛’은 상록중학교 특수반 학생들이 협동심과 집중력을 발휘하여 만든 스탠드 등(燈)으로 어둠을 밝게 비추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은 수상작 선정 시 재활용품의 활용도와 차별성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작품성 및 홍보성, 교육성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심사했다.

최관 청소행정과장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속에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공모전을 보다 활성화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품은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에 전시될 계획이며, 시상은 수상자 해당 학교장 전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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