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승객 급증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편의 개선

산 상록수역(역장 김재진)출구 확장 착공식이 6일 오후 3시 상록수역 맞이방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전해철 국회의원,김영환 국회의원,김재진 역장과 상록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해철 의원은 축사에서 1988년도에 안산 상록수역이 개통될 당시 일일 승객 1,300여명으로 추산했으나 지금현재 적게는 5만5천명에서 많게는 6만5천명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2개 출구를 추가 설치하는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철도건설법에 증축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용을 부담하게 돼 있는데 본인이 철도건설법 개정안 법안을 발의하여 발의는 안됐지만 상록수역처럼 절박한 곳은 지자체 부담 없이 사업비 전액(50억원)을 국비로 충당하게 하여 내년 9월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안선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1시간 30분 걸리던 것이 30분으로 단축되어 안산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안산시가 서해안 시대의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전해철 의원은 금년 1월에 국토부에 철도시설 개량사업비로 10억원을 요청 반영됐으며 나머지 40억원은 국토부와 기재부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진 상록수역장은 이번 공사로 신규 출구 2개소가 신설되며 기존 전산실과 전기실을 이전하고 맞이방,화장실,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여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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