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작은미술관 조성·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

안산시 사2동(동장 문육식)은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인 주민센터 분소가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 

‘작은 미술관 밖 더 큰 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2015 작은미술관 조성·운영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조성해서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생활문화 공간을 일상 속 미술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시각 예술 전시를 비롯하여 체험 및 교육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작은 미술관 밖 더 큰 미술관’은 마을의 다양한 사람, 공간, 이야기들이 작품의 주제가 되고, 작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아카이브 미술관을 기본 방향으로 3층의 주 전시공간은 물론 1층의 큐브박스와 계단공간까지 활용하여 건물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에 주민 동아리활동 장소로 활용되던 3층 공간의 벽면 일부를 막고 슬라이딩 월을 설치하여 필요에 따라 공간을 전시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시공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문을 연 ‘작은 미술관 밖 더 큰 미술관’은 이달 2일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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