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1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준비하여 지역 주민 300여명과 함께 문화예술 공유

상록구 유일의 동 여성합창단인 반월고운빛여성합창단은 지난 10월 29일 반월제일교회에서 창단 11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준비하여 지역 주민 300여명과 함께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흥겹고 즐거운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고운빛여성합창단의 정기공연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안산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이번 음악회가 주민들과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서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고운빛여성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현악 5중주와 함께하는 가곡과 유명 드라마 OST, 편곡한 가요 및 트로트 등 12곡을 합창했으며, 가야금·플롯·피아노 연주자로 구성된 여성 3인조 CAL TRIO(칼트리오)와 뮤지컬 테너 고원석의 협연이 펼쳐졌다.

공연 마지막에는 이날의 백미였던 세시봉 윤형주가 특별출연하여 ‘우리들의 이야기’, ‘사랑스런 그대’ 등 5곡을 관객들과 함께 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유진원 반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단순한 행사의 의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마음속에 행복한 인생의 아름다움과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공연을 준비해서 찾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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