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동 소재 교회 3곳에서 어르신들 후원에 적극 나서

안산 본오1동(동장 황길성)은 지난 23일 동 주민센터에서 본오동 소재 3개 교회가 관내 경로당 5개소를 후원하는「1사1경로당 자매결연」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3개 후원기관 담임목사, 5개 경로당 회장, 황길성 본오1동장, 정재천 본오1파출소장, 모연구 본오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효행문화 확산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오교회(최현규 목사)는 본오경로당과 본일경로당을, 반월중앙교회(박종배 목사)는 선암로경로당을, 상록수명륜교회(명광현 목사)는 정곡경로당과 담원경로당을 각각 후원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쌀, 라면 등 현물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어르신들이 실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매월 월정액으로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최현규 본오교회 담임목사는 “그동안 본오1동 주민들의 많은 사랑 속에서 본오교회가 번성할 수 있어 그 사랑을 지역주민들께 돌려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뜻 깊은 자리를 통해 실천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여한 경로당 회장단은 “경로당 발전과 노인복지를 위한 3개 교회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1사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 속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길성 본오1동장은 “본오동의 3개 교회에서 우리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리고 본오1동은 현재 10개 경로당에 21개의 기관이 후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단체와 기업에서 경로당을 후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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