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안산시 약사회(회장 김덕진)는 지난 22일 관내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구충제 5,000정(250만원 상당)을 기탁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안산시 약사회는 총 회원 수 450여명의 약사 모임으로서 매년 소외계층들을 위하여 각종 후원과 휴일 투약 봉사를 실시하는 등 안산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월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한 상비구급함 50상자 전달에 이어 이번에는 저소득 아동을 위한 약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복순 안산시 약사회 부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구충제를 복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성운 복지문화국장은 “진심어린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구충제는 안산시 복지정책과에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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