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숙 안산시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지난 19일 오후 안산동 주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동 보건지소·도서관 신축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금번 설명회는 오는 30일 보건지소 착공에 앞서 주민들에게 앞으로 진행될 공사 진행 사항과 확정된 설계내역 등을 자세히 공유하고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안산시의회 이상숙 의원은 주차장과 지하부터 5층까지 차례로 설명하고 보건소를 방문했을 때 이동 동선까지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주민들도 안산동에 보건지소 건립을 자축하며 앞으로 생겨날 보건소와 도서관 설계도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등 기대에 찬 모습이었다. 

내년 10월 준공예정인 안산동 복합건물(보건지소 및 도서관)은 연면적 1,200㎡에 지하1층부터 5층으로 건립되며 1층 필로티 주차장, 2층 진료실, 접종실, 3층 보건교육실, 4층 종합자료실, 5층 열람실, 야외정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상숙의원은 “그린벨트 80%에 시유지도 부족해 부지설정조차 어려웠지만 마침내 보건지소 착공이 눈앞에 왔다”며 “30년 동안 기다려 준 주민들에게 미안하고 이제 상록보건소까지 먼길 이동하지 않고 예방접종부터 한방진료까지 받으실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