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24∼25일 소요산 야외음악당 특설무대에서 제30회 소요 단풍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소요 단풍제는 한국예총 동두천지회와 동두천문화원이 함께 주관하는 축제로, 24일에는 체험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제4회 요석공주 선발대회, 소년 어유소 장군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어유소 장군은 조선 초기 여진족 등 북방의 야인 정벌에 큰 공을 세운 인물로, 동두천시에 어유소 장군 사당이 있다.
      
25일에는 전통문화체험으로 가훈 써주기, 노끈공예, 민속놀이, 전통 차 시음 행사, 경기도무형문화재 송서율창, 봉산탈춤 공연이 준비됐다.

소요산 입구에는 국화 작품이 전시 중이며 먹을거리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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