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의정활동 활발히 펼쳐

정승현 안산시의회운영위원장이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정승현 위원장은 지난 16일 안산시 교통정책과 및 대중교통과 관계자들과 월피동 서울예술대학교 정문 일원을 방문, 주민들로부터 횡단보도 설치와 대중교통 버스 회차 문제에 대한 민원을 전해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승현 위원장이 찾은 지역은 버스 정거장 이용객과 광덕산 등산객의 횡단이 많은 구간임에도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또 인근에 대중교통 버스의 종점이 위치해 있어 버스들이 불법으로 회차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라 이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정승현 위원장은 시 관계자에게 당초 시 계획대로 11월까지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해 줄 것과 이에 더해 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신호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 버스 종점 구간 보다는 더 넓은 회전 반경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종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관계 부서와 협의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 측도 계획대로 횡단보도를 설치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관계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적극적으로 임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현 위원장은 “횡단보도 및 신호등 설치는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문제이며, 버스 종점을 변경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성 또한 높아진다”면서 “경찰서와 버스업체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