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과 17일 이틀간, 강화풍물시장 일원에서 개최

인천 강화군은 강화풍물시장축제 '향음연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강화풍물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 지역청년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강화도 향토음식 문화축제다.

이번 '향음연회'는 '찾아온 손님을 예의를 다해 모시고 고을의 음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6일 오전 11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축제가 열리며, 개막 당일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점심으로 잔치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향토음식먹거리장터, 음악콘서트, 매직일루션쇼, 체험워크샵 등의 주요 프로그램과 풍물시장 상인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합창공연, 난타공연, 아프리카댄스공연, 연극공연 등을 다채롭게 펼쳐 시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는 축제를 즐기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강화풍물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강원재단장은 풍물시장의 주요 품목인 밴댕이, 약쑥, 순무, 새우젓, 강화섬쌀, 속노랑고구마 등 강화의 특산물을 홍보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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